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리얼ID나 여권을 소지하지 않는 국내선 항공 이용객에게 45달러 수수료를 부과할 전망이다. 1일 TSA는 “내년 2월 1일부터 리얼ID나 여권과 같이 적절한 신분증이 없는 여행객에게 보안 검색 시 45달러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발표했다. 리얼ID나 여권 등 적절한 신분증이 없는 이들의 신원 확인을 위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생체인식 신원 확인 프로그램인 ‘컨펌 ID’ 시스템이 시행될 계획인데, 이에 필요한 자원을 충당하기 위해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설명이다. 당초 TSA는 18달러의 요금을 제안한 바 있었지만, 실제 분석 결과 시스템 운영 비용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돼 45달러로 수수료가 상향됐다.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이유는 문서나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대체 신원 확인 절차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방식이었기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리얼ID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발급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으로, 지난 5월부터 리얼ID 제도가 시행되기 시작했다. TSA 체크포인트에서 인정되는 신분증은 ▶여권 ▶리얼ID ▶영주권 카드 ▶국방부 발급 신분증 등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리얼id 공항통 신원 확인 생체인식 신원 인터뷰 방식
2025.12.01. 20:47
리얼ID나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승객이 공항 보안 검색 시 18달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CBS 뉴스에 따르면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19일 리얼ID나 여권과 같은 적절한 신분증이 없는 여행객에게 보안 검색 시 18달러 수수료를 부과하는 규정을 연방관보에 제안했다. TSA는 리얼ID나 여권 등 적절한 신분증이 없는 이들을 위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생체인식 신원 확인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인데, TSA 측은 “대체 신원 확인 방법에 시간과 자원이 많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대체 신원 확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설명이다. TSA에 따르면 이번 제안은 리얼ID 제도 시행의 다음 단계다. 리얼ID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발급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으로, 지난 5월부터 리얼ID 제도가 시행되기 시작됐다. 이에 따라 시행 이후부터 국내 항공편 탑승이나 연방시설을 출입할 때 리얼ID, Enhanced ID, 여권 또는 기타 연방 승인 신분증이 있어야 통과할 수 있게 됐다. 18달러 수수료는 TSA가 “대체 신원 확인 프로그램 등록이 가능하다”고 안내하는 시점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여행검색엔진 ‘포인츠패스’ 측은 “곧 연말이라 여행 성수기가 다가오는데, 아직 신분증을 리얼ID로 갱신하지 않았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리얼id 검색대 승객 검색대 부과 추진 신원 확인
2025.11.20. 21:07
리얼ID(Real ID)가 없는 항공 여행자는 앞으로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18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안전청(TSA)은 20일 연방관보에 리얼ID나 여권을 제시하지 못한 승객에게 18달러의 신원 확인 수수료를 부과하는 규정안을 게시했다. 새 규정안에 따르면, 연방 정부가 요구하는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승객은 TSA가 운영하는 생체정보 기반 키오스크에서 얼굴·생년월일 등 생체·인적 정보를 제출해 신원을 확인받아야 한다. 이 절차 이용 시 18달러의 비환불 수수료가 부과되며, 한 번 결제하면 10일 동안 반복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리얼ID나 여권이 없는 승객도 18달러를 지불해 신분 확인 대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TSA는 “기술 기반 신원 확인 절차로 전환함으로써 기존의 전화 기반 검증 시스템보다 처리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원 확인이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추가 검색이나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원 확인에 실패할 경우 공항 보안구역(sterile area) 진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연방관보에 따르면 18달러의 수수료는 정보기술 인프라 구축, 소프트웨어 개발, 생체정보 검증, 데이터 보안, 운영 및 고객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수료는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승객에게만 부과되며, 프로그램 이용 여부는 선택 사항이다. 리얼ID는 연방 정부 기준에 맞춰 발급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말한다. 강한길 기자리얼id 수수료 신원 확인 비환불 수수료 공항 보안검색대
2025.11.20. 20:44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 시 학생들의 신분 확인 절차가 강화된다. 지난 6일 교육부는 “신원 도용 및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연방 학자금 지원 신청 시 신분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2026학년도에 처음으로 연방 학자금 지원을 신청하는 학생 약 12만5000명은 학자금 지원을 신청하는 대학이나 교육기관에 정부 발급 신분증(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직접 또는 영상 통화 방식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즉 학생이 FAFSA(연방학자금보조신청서) 제출 후, 학교 측에서 신원 확인을 요청하면 학교가 지정한 방법을 통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는 신분 확인을 위해 학생이 FAFSA에 사회보장번호(SSN), 이름, 생년월일 등 정보를 입력하면 정부 데이터베이스와 자동으로 대조하는 방식이 사용됐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에만 서류 제출이 요구됐으나, 이제 보다 엄격한 신원 확인 절차가 도입되는 것이다. 교육부는 신분 확인 절차 강화 원인에 대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원 도용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전문매체 인사이드하이어에드(IHE)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캘리포니아에서만 1300만 달러 이상의 펠그랜트(Pell Grant·저소득층 학생에게 연방정부가 무상으로 일정액의 대학 학비를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와 캘그랜트(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 자금이 부당하게 지급됐다. AI를 이용해 실제 학생 정보를 도용하거나, 로봇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에 등록한 뒤 학자금을 가로채는 방식이다. 이러한 사기 행위로 실제 학생들이 필요한 학자금을 받지 못하거나 대학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자 교육부가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신분 확인 강화로 인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아직 각 대학이 신원 확인 절차를 어떻게 시행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은 마련되지 않았는데, 일부 대학에서는 신원 확인 절차를 위해 신청비를 부과할 수 있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학자금 강화 학자금 지원 신분 확인 신원 확인
2025.06.09. 20:39
지난 28일 아이들와일드 지역의 동쪽 산비탈을 오르다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은 헌팅턴 비치 주민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올해 31세인 개빈 에스코바, 33세인 첼시 월시로 이 가운데 에스코바는 전 댈러스 카우보이 소속 풋볼 선수 출신으로 지난 2월부터 롱비치 소방관으로 근무해왔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들은 28일 오후 12시20분경 샌버나디노 국유림 내 험버 파크 남동쪽 타퀴츠 피크 소방 전망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2명의 목격자가 현장을 목격하고 911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2명이 계절에만 산을 타왔는지 아니면 아마추어인지 등 산악 기술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김병일 기자와일드 추락사 신원 확인 아이들와일드 지역 롱비치 소방관
2022.09.30. 14:14